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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사람들의 유형별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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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이트클럽을 가는 이유는 즐겁게 춤을 추고 놀기 위해서다.
물론 새로운 만남을 창출하기 위하여(부킹) 나이트클럽을 찾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전자와 같은 목적으로 클럽을 가게 된다. 화려한 조명, 넓은 공간의 댄스 플로어를 갖춘 나이트클럽스테이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춤을 추고 싶다라는 욕망을 자연스럽게 불러 일으킨다. 이런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유희수단인 춤을 마음대로 출 수 있는 곳인, 나이클럽스테이지에서 춤을 추며 놀다 보면 사람들의 다양한 춤추는 스타일을 관찰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는 '나이트클럽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사람들의 유형별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자.
1. 강강수월래 형
가장 일반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이다.
같이 온 사람들끼리 둥글게 원을 만들어 강강수월래를 하듯 춤을 추는 유형으로 회사에서 단체로 회식을 왔다거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생일파티에서 주로 관찰할 수 있다. 이 유형은 둥글게 원을 만들어 놀다 보니 공간을 엄청 차지해, 다른 사람들이 춤을 제대로 못 추게 만드는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기들의 분위기에 취해 큰소리의 환호성과 시끄러운 박수를 치기도 한다. 한 명씩 강강수월래 원안에 들어가 이상한(?) 개인기를 펼치기도 하는데 주변에서 춤추다가 자기도 모르게 원안에 끌려 들어갈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2. 죽돌이(죽순이) 형
나이트클럽에 매일 출석 도장을 찍는 유형이다.
이들은 힙합, 테크노, 유로 팝 등 어떤 종류의 음악이 흘러나와도 그 분위기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춘다. 춤의 레파토리도 매우 다양하여 나이트댄스의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데, 이들은 효과음이 나오는 타이밍(예를 들면, 사진 찍는 소리)에 맞춰 모션을 취하기도 하며 노래가 바뀌는 타이밍도 귀신같이 알고 있다. 심지어는 자신들이 선호하는 DJ도 있어 어느 DJ가 음악을 잘 PLAY하는지 까지도 머리 속에 꿰고 있다. 죽돌이(죽순이) 형은 전문적으로 춤을 배우진 않았으나 현장에서 습득,연습한 실력으로 나이트클럽에서만큼은 전문댄서 부럽지 않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요새 유행 춤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들을 관찰해 보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다.
3. 수화통역자 형
음악 효과음이나 노래 가사에 맞춰 손짓, 발짓, 몸짓 등으로 춤 동작을 표현하는, 마치 수화통역자를 연상시키듯 춤을 추는 유형이다.
'죽돌이' 형의 초기단계라고도 할 수 있는 수화통역자 형은 그들과 마찬가지로 음악의 흐름을 꿰고 있으며 노래 가사에 맞춰 손짓과 표정, 몸짓으로 모든 동작을 표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 예로, '사랑해' 라는 가사가 나온다면 양손을 머리위로 들어 하트모양을 만들어내고, '베이비' 라는 가사가 나오면 배를 이용하여 임신한듯한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극히 일부만 소개한 것이고 필자가 실제로 목격한 수화댄스 고수는 3분 정도의 노래가사에 맞춰 모든 동작을 수화댄스로 표현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4. 백댄서 형
현직 가수 백댄서처럼 완벽에 가까운 안무와 춤 동작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유형.
이들은 스테이지가 마치 자신들의 공연장인양 엄청나게 큰 춤 동작과 행동반경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 받기 위하여 포지션은 스테이지 가장자리, 몸 방향은 테이블 쪽으로 향하고 춤을 추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안무를 알고 있는 가요(특히 유승준의 열정)가 나왔을 경우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도 미친 듯이 뛰어나와 춤을 추기도 한다. 주위 시선이 없으면 춤을 추지 않는 성향도 나타낸다.
5. 하이에나 형
춤을 추기 보다는 사람들의 수질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스테이지에 나온 유형.
이들은 부킹을 목적으로 클럽에 온 사람들로서, 테이블에 앉아서는 사람들을 관찰하기가 힘들므로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스테이지에 나와 맘에 드는 상대를 물색하는 것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춤을 통한 몸 운동보다는 좌우 곁눈질을 통한 안구 운동에 주력하며, 기본 스텝을 이용한 박수치기 춤 동작으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주변을 관찰한다. 이런 모습이 흡사 먹이 감을 찾아 헤매이는 하이에나를 연상케 하며 남성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6. 드렁큰 찐드기 형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며 춤을 추는 유형이다.
주로 아저씨들에게서 이런 유형을 발견 할 수 있는데, 블루스 타임이나 댄스타임에 혼자 나와 이상 야릇한 변태 춤을 추어 주위 사람들의 눈을 괴롭히는 경우와 여성들 옆에서 같이 춤추자며 껄떡거려 여성들의 심리상태를 불안케 하는 경우로 나눠볼 수 있다. 두 경우 다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신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으며 드렁큰 찐드기 형의 경우 어지간해서는 그런 행동을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심한 경우 춤을 잘 추는 남성들에게도 접근해 같은 일원인양 같이 춤추자며 껄떡대는 경우도 있다. 주로 아라비안 나이트와 같은 성인+영계텍에서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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